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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교육

미국 스테이블코인 vs 국내 스테이블코인 차이점과 페깅 방식 소개

by 인베스트에듀 2025.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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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테이블코인 vs. 국내 스테이블코인 차이점과 페깅 방식 소개

1. 개념과 구조

구분 미국 스테이블코인 국내 스테이블코인
기본 구조 대부분 미국 달러에 1:1로 연동, 실물 달러 혹은
미국 국채를 담보로 발행
원화 연동형, 일부는 달러, 일부는 포인트·예치금 등
다양한 BM 적용
대표 사례 USDT(테더), USDC(서클), DAI 등 클레이스테이션(클레이튼 기반), 업비트 등 거래소 중심의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예: 업비트 업코인)
담보 형태 달러 예치, 미국 국채, 단기 채권 등 
실질 법정화폐 담보가 많음
원화 현금/예치금, 일부 디지털 자산 등
 

2. 운영 및 규제 환경

  • 미국
    • 민간 발행 기반이 주류.
    • 엄격한 감사와 투명성 요구, 블록체인에 담보 공개(USDC 등은 정기 감사필수).
    • 최근 연방 규제안 논의 확대(은행 등 엄격 적용 지향).
    • 글로벌 거래소 및 디파이(DeFi) 서비스와 연계가 활발.
  • 한국
    • 금융법규상 제한 많음(전자금융거래법, 특금법 등).
    • 지급결제수단·선불전자지급수단 등으로 관리.
    • 거래소 중심 국내 원화 연동 시범 적용 또는 실험 단계.
    • 발행 및 소각 구조·담보 운용상 미국 대비 상대적 제약.
    • 원화-디지털 자산간 자동 교환 기능 등에 초점.

3. 주요 특징 및 차이

  • 통화 기반
    • 미국은 달러 기반이 절대적(전 세계 결제·송금 표준).
    • 국내는 원화 연동형이 주로 시도되고, 실생활 결제 연계 프로젝트 강조.
  • 담보 및 신용구조
    • 미국은 실물 달러·국채 등 실질 담보 필수, 그 신뢰성이 곧 글로벌 유통 기반.
    • 국내는 원화 예치금 또는 운용사가 보유 자산 위주, 담보 투명성 확보 과제가 큼.
  • 시장 활용 방식
    • 미국: 국제 결제, 디파이, 글로벌 크립토 파이낸스에 광범위 적용.
    • 국내: 거래소 내 환전·송금 등 일부 금융서비스 중심, 글로벌 확장성은 제한적.
  • 규제 환경
    • 미국: 발행사 신뢰·투명성 강제 등 금융당국 감독 강화 움직임.
    • 한국: 부정적 인식 및 법적 불명확성으로 인해 서비스 모델 확장에 제약이 있음.

 

4. 스테이블코인 페깅 방식 차이 분석

  가. 개념 정의

  • 페깅(Pegging): 한 자산(코인, 통화 등)의 가치를 특정 외부 자산(달러, 원화, 금 등)에 고정시키는 메커니즘을 의미합니다.
  • 목적: 시장의 변동성 억제 및 가치 안정성 확보.

  나. 주요 페깅 방식별 구조

 

방식 특징  대표 예시
법정화폐 담보형 실질 법정화폐(달러, 원화 등) 또는 현금 예치 USDT(테더), USDC
암호화폐 담보형 이더리움 등 다른 암호자산을 담보로 사용 DAI(메이커다오)
알고리즘(무담보)형 담보 없이 알고리즘과 시장 메커니즘 활용 UST(테라)
혼합형/부분담보형 담보 + 토큰 혹은 알고리즘 혼합 운영 FRAX 등
 

   (1) 법정화폐 담보형

  • 실제 법정통화(USD, KRW 등)나 국채를 일대일로 예치해 페깅.
  • 발행사가 고객의 요구에 맞춰 1:1 환매(상환)가 가능해야 가치가 안정적 유지됨.
  • 투명한 감사 및 담보율 공개가 핵심.

   (2) 암호화폐 담보형

  • 메이커다오 DAI처럼 이더리움 등 디지털 자산을 초과 담보로 설정.
  • 담보자산 가격 하락 대비 초과담보율 유지  자동 청산 시스템 필수.
  • 가격 안정은 담보의 변동에 잘 적응하는 자동화 프로토콜에 의해 유지.

   (3) 알고리즘 기반(무담보형)

  • 담보 없이 시장 공급량과 연동된 알고리즘으로 가격을 맞춤.
  • UST(테라)는 보조토큰(LUNA)과 아비트리지(차익거래)로 공급량을 제어.
  • 극단적 시장 변동 시 페깅 붕괴 리스크 큼. 대표적 실패 사례가 2022년 UST.

   (4) 혼합형/부분 담보형

  • 일부 담보(USDC 등)와 자체 토큰 조합, 담보비율을 동적으로 조절.
  • 시장 상황 따라 0~100%까지 유연하게 적용(예: FRAX).

 다. 미국 vs. 국내 스테이블코인 페깅 구조 비교

 

구분 미국 식(글로벌) 국내 식
주요 연동 통화 미국 달러 USD 원화(KRW) 중심(일부 USD/포인트)
담보 자산 실물 달러, 미국 국채, 채권 등 원화 예치금·현금‧디지털 자산 위주
적용 방식 규제 내 실물 담보, 글로벌 상환 체계 지급결제, 환전 등 실생활 서비스에 초점
메커니즘 대부분 1:1 법정화폐 페깅, 일부 암호화/알고리즘 혼합 국내 법 개정 진행 중, 실험 단계
 

 라. 대표 사례별 페깅 유지 방식

  • USDT(테더)·USDC: 법정화폐 실제 예치 + 환매 보장.
  • DAI(메이커다오): 암호화폐 초과담보, 스마트컨트랙트 통한 자동화.
  • UST(테라): 알고리즘 + LUNA와의 아비트리지, 공급 조절.
  • 국내 원화형: 거래소 예치금 기반, 규제 해소 및 서비스 확장 중(법정화폐 기반 실험성 강함).

 마. 평가 및 시사점

  • 법정화폐·실물 담보형: 시스템적 신뢰가 강점, 규제 친화적. 다만 투명성·감사체계 매우 중요.
  • 암호화폐/알고리즘형: 신속, 혁신적이나 극한 상황엔 페깅이 깨질 위험이 큼.
  • 국내 적용: 지급결제, 환전 등 실생활 서비스 중심. 글로벌형 대비 제한적이지만 규제와 서비스 실험 활발.

가장 높은 안정성과 신뢰는 실물 법정화폐 완전 담보형이 가진 반면, 암호화폐 담보와 알고리즘형, 혼합형 등은 페깅 유지 메커니즘과 위험 관리에 따라 시장 신뢰와 실효성이 달라집니다

 

요약

  • 미국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연동, 실질 담보, 글로벌 시장 대상, 민간이 운용하고, 규제 라인 구축 중입니다.
  • 국내 스테이블코인은 원화 등 자체 통화 기반, 지급결제 실험용, 담보·투명성 부분에서 미국에 비해 후방위적이며, 법적 명확성 확보 중이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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